동부 컨퍼런스 유일 ‘무패’ 전체 1위 등극
시카고는 26일 캐나다 토론토 소코티아뱅크에서 열린 2021-2022 NBA 정규리그 토론토 랩터스와의 경기에서 111-108로 승리했다. 에이스 더마 드로잔과 잭 라빈이 각각 26점과 22점을 책임지며 승리를 이끌었다.
개막 이후 4승 무패를 기록한 팀은 현재 NBA 전체에서 시카고 불스가 유일하다. 자연스레 동부 컨퍼런스 1위, NBA 30개 구단 중 1위에 오르게 됐다.
경기 전까지 1승 2패로 부진하던 토론토는 시카고의 적수가 되지 못했다. 시카고는 1쿼터를 시소게임으로 치른 이후 2쿼터부터 승기를 잡고 단 한번의 리드를 내주지 않고 승리를 거뒀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새롭게 합류한 에이스 드로잔은 3점슛 2개를 포함, 26점 4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을 이끌었다. 기존 시카고의 주축이던 잭 라빈은 22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호흡을 맞췄다.
이외에도 니콜라 부세비치(17점), 론조 볼(15점) 등도 힘을 보탰다.
마이클 조던이 활약하던 시절, 6회 우승을 차지하며 '영광의 시대'를 보낸 시카고 불스는 이후 쇠락의 길을 걸어왔다. 지난 시즌 역시 컨퍼런스 11위에 오르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한 바 있다. 이번 시즌 달라진 시카고가 어떤 결과를 낼지 팬들의 기대감을 올리고 있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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