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미술대학이 주최하고 현립매곡문화재단이 후원한 이번 미술대회는‘미래의 미술관’이란 주제로 초등학교 1~6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했다. 전국에서 2320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1차 예선을 통해 입선 578명, 특선 231명, 본선 99명을 선정했다.
지난 9일 계명대 대명캠퍼스에서 2차 본선 대회를 진행하고 최종 대상 1점, 금상 2점, 은상 3점, 동상 10점, 장려상 81점, 특별상 2점, 단체상으로 2개 학교, 2개 학원을 선정해 시상식을 가졌다.
심사위원은 계명대 미술대학 교수진으로 구성하고 주제와 부합성, 표현력, 작품완성도, 작품의 수준성 등을 심사기준으로 삼았다.
이번 대회에서는 천안아름초등학교 4학년 성윤후 학생이 대상을, 중앙초등학교 2학년 김민승 학생과 동대구초등학교 4학년 홍지은 학생이 금상을 수상했다.
이외 수상한 작품들은 이달 23~28일까지 계명대 대명캠퍼스 극재미술관 블랙갤러리에서 열리는 특별전시회를 통해 일반인에게 공개하고 있다.
계명대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예술 활동 지원 일환으로 전국 어린이 미술 대회를 개최한다. 미술대학의 인적자원과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문화예술에 대한 큰 꿈을 키워주기 위한 대회다.
김윤희 미술대학 학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여전히 일상의 불편함속에 심리적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있지만 어린이들의 열정과 도전을 가로막지는 못했다”며 “어린이들이 미술 대회를 통해 우리 사회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아름답고 뜻깊은 축제의 대회가 되도록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은주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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