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병숙(한곱분)이 남긴 유품을 보던 엄현경은 생모가 살아있으며 자신을 버린 것이라 오해했다.
과거 성병숙은 아들이 죽고 실종됐었던 손녀 엄현경을 찾아 며느리 지수원의 입원실을 찾았지만 정성모(윤대국) 품에서 울고 있는 모습을 보고 그대로 떠나버렸다.
엄현경은 김희정(정복순)에게 "할머니 말이 맞아요, 아버지가 그렇게 갑자기 돌아가셨는데 어떻게 엄마란 사람이 다른 남자랑 그래요? 그 사람은 날 못 찾은게 아니라 안 찾은 거예요"라고 말했다.
김희정은 "글쎄다. 무슨 사정이 있지 않았을까?"라고 말했다.
그러나 엄현경은 "할머니가 저를 키우느라 얼마나 고생하셨는데. 그 어떤 사정이 있더라도 엄마란 사람 용서할 수 없어요"라고 눈물 흘렸다.
같은 시각 지수원(주해란)은 엄현경의 어릴 적 사진과 신발을 보며 그리움에 괴로워하고 있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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