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학교서 학생·가족 26명 양성 나와
대구시에 따르면 28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106명 발생했다.
서구 의료기관과 관련해 20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은 총 67명으로 종사자 23명, 환자 43명, n차 감염 1명이다.
종교시설 등과 관련으로 22명이 확진됐다.
앞서 26일 북구의 한 종교시설 관련으로 확진자 2명이 발생한데 이어 시설 15명, n차 5명이 나오면서 총 20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
동구의 종교시설에서도 4명이 확진되면서 n차 감염을 포함해 총 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달성군 사업장 곳곳에서 확진자 속출하고 있으며 남구 지역 학교에서 4명, PC방 4명, 체육시설 1명 등 산발적인 감염이 나왔다.
기타 확진자 접촉은 25명으로 집계됐으며 감염 경로 불명은 13명으로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이날 0시 기준 경북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41명이다.
지역별로 김천 22명, 경산 7명, 구미 5명, 포항 4명, 안동·칠곡·울진 각 1명이다.
김천 지역 학교와 관련해 접촉자 22명이 확진됐다.
앞서 26일 해당 학교 학생 3명이 확진되면서 전수조사가 결과 학생 21명과 가족 2명이 추가로 양성 반응을 보였다.
학교는 방역조치 후 원격수업으로 전환됐으며 자가격리가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김천 학교 관련 확진 누적은 총 26명이다.
이밖에 영주 지역 학교 1명, 해외유입 1명이 나왔으며 나머지는 대부분 가족, 지인, 동료 등을 통한 접촉감염이다.
특히 칠곡 지인 관련으로 칠곡, 성주, 구미에서 가족·지인·동료 등 13명이 추가 확진됐다.
경북의 최근 1주일간 코로나19 확진자는 221명으로 일일평균 31.6명이며 현재 2347명이 자가 격리 중이다.
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32.9%로 769석의 여유가 있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임신부, 12~17세 소아청소년, 코로나19 백신 접종완료 후 6개월이 지난 60세 이상 고령층 등 고위험군을 대상 추가접종 사전예약은 누리집, 콜센터, 주민센터 방문을 통해 예약 가능하다"며 "아직 예약을 하지 못한 18세 이상 미접종자는 SNS 잔여백신 신청, 의료기관에 문의, 현장 방문으로 접종하면 된다"고 말했다.
남경원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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