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31일 동성로 일대 클럽 관·경 특별 합동점검 실시
[대구=일요신문] 대구시가 핼러윈데이를 맞아 오는 29~31일 중구 동성로 일대 클럽 등에 대한 특별방역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점검은 중구청, 중부경찰서, 대구출입국관리사무소 등 관계기관과 함께한다.
핼러윈을 즐기려는 외국인·젊은층이 중구 동성로 클럽으로 몰릴 것으로 예상돼, 코로나19 재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에 따르면 다음달 1일 단계적 일상회복 방역체계 전환을 앞두고 집단감염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이다.
점검 기간 클럽 내 이용자 마스크 미착용, 거리두기 미준수 등 방역수칙과 유사헌팅포차 등 일반음식점에서 손님이 춤을 추거나 노래를 하는 행위 등 불법영업에 대해서는 강력 조치하기로 했다.
동성로 이외에 수성못, 칠곡3지구 등 다중이용밀집지역은 중구를 제외한 7개 구·군에서 자체 방역계획을 수립한다.
김대영 시민건강국장은 "수도권 클럽의 집합금지로 인해 핼러윈을 즐기려는 젊은 인파가 동성로 클럽으로 몰려들어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크다"며, "단계적 일상회복 방역체계 전환 전 마지막 고비로 그간 방역수칙을 준수해온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이번 핼러윈데이는 집에서 가족과 함께 즐겨 줄 것"을 당부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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