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4일 근무제에 대해선 “공약하기엔 너무 일러…사회 화두로 얘기할 때는 왔다”
10월 28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로봇산업 전문전시회에 참석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음식점 총량제를) 국가 정책으로 도입해서 공약화하고 시행한다는 의미는 아니었다”고 했다.
이 후보는 “과거 주유소 거리 제한이 있었고, 요즘은 담배가게 거리 제한이 있다”면서 “먹는 장사는 망하지 않는다는 속설 때문에 자영업자들이 뛰어들어 연간 수만 개 (음식점이) 폐업하고 그만큼 생겨나는 문제가 실제로 벌어지고 있다”고 했다.
이 후보는 “공동체는 구성원이 함정에 빠지지 않게 전체적으로 성정과 발전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주요 역할”이라면서 “불나방들이 촛불을 향해 모여드는 건 좋은데 너무 지나치게 가까이 가서 촛불에 타는 일은 막아야 한다. 그게 국가 공동체를 책임지는 공직자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주4일 근무제 도입과 관련한 질문에 이 후보는 “당장 이번 대선 공약으로 내세우기엔 (시기가) 이르다”면서 “앞으로 닥칠 4차 산업혁명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가야 하기 때문에 우리 사회 화두 중 하나로 얘기할 때는 왔다”고 했다.
이동섭 기자 hardout@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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