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밀집지역·식품접객시설 야간 집중 점검
[안동=일요신문] 경북도와 경주시가 지난 27일 합동점검반을 편성, 경주 외국인 밀집지역에 대한 불시 특별점검을 펼쳤다.
핼러윈 기간 외국인들의 커뮤니티로 인한 코로나19 집단감염 및 재확산을 막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점검은 지역 외국인 근로자가 가장 많은 경주의 외국인 밀집지역과 식당, 카페, 유흥시설 등 주요 커뮤니티 장소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특히 외국인 거주 밀집지역인 경주 성건동, 동천동, 황성동 등을 중심으로 도와 시 안전정책과, 식품안전과, 경주경찰서, 자율방범대로 6팀 25명으로 편성했다.
이들 점검반은 외국인 다수 밀집지역의 식당·카페 102곳과 유흥시설 38곳 등 총 140곳에 대해 방역수칙 준수 상황 등을 집중 점검했다.
주요 점검은 방역수칙 준수, 운영시간 준수, 사적모임인원 제한, 마스크 착용 등으로, 주요 이용시간대에 방역수칙 위반행위 발생 차단과 백신접종을 안내했다.
한편 이번 점검에서 방역수칙과 사적모임 인원 제한 등은 전반적으로 잘 준수하고 있었다. 하지만, 방역수칙을 미준수한 5개 업소 중 경미한 사항을 위반한 4개 업소는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영업시간 제한을 위반한 업소 1곳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고발 조치했다.
김동기 경북도 사회재난과장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합동으로 불시에 특별점검을 벌였다"라며, "핼러윈 기간 지속적인 방역점검으로 코로나19 감염병 차단을 위한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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