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사회 적극행정 문화 조성과 확산 앞장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직문화 조성과 확산을 위해 추진됐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을 위해 '청렴!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한 결과 총 62건의 우수사례를 접수했다.
1차 자체 검증과 2차 실무위원회 심사, 최종 적극행정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교육공무원 우수사례 3건과 일반직공무원 우수사례 3건을 선정했다.
우수사례 선정기준은 교육수요자가 체감할 수 있는 영향력, 난이도, 적극성, 창의성, 전문성, 확산가능성 등 6가지 항목을 중점적으로 심사해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교육공무원 분야에서는 농산어촌 유치원생과 초등돌봄 학생들에게 건강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노력한 영양교육지원청 박종희 장학사가 최우수 공무원으로 선정됐다.
원격 관측 운영을 통해 전문적인 천체 관측 기회 제공과 교육활동 지원에 노력한 경북도교육청과학원 이두연 교육연구사, 교직원 필수의무연수 상시 원격직무연수 꾸러미 과정 개설 운영으로 교직원의 연수에 대한 부담을 경감한 경북도교육청연수원 박경희 교육연구사가 우수 공무원으로 선정됐다.
일반직공무원 분야에서는 생활기록부 온라인 제공으로 전국 최초 비대면 온라인 고입 전형을 실현한 경북교육청 재무정보과 정성렬 주무관이 최우수 공무원으로 선정됐다.
방과후학교 수강 신청 시스템을으로 교원 행정업무 경감에 기여한 영주교육지원청 김솔 주무관, 행정구역을 기반으로 한 초등학교 통학구역 및 중학구 개편과 통폐합학교에 대한 숨은 통학지원금 발굴로 학생·학부모에 대한 교육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한 봉화교육지원청 손승아 주무관이 우수 공무원으로 선정됐다.
임종식 교육감은 "코로나19의 어려운 근무여건 속에서도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업무를 추진하는 교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경북교육 가족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 공직문화 정착을 위해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 2022학년도 중등교사 임용시험 원서접수 마감
경북교육청은 지난달 25~29일 '2022학년도 중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응시원서 마감 결과 공립은 6.7대 1, 사립은 21.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3일 밝혔다.
공립 일반구분모집은 413명 선발에 2996명이 지원해 7.3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장애구분모집은 34명 선발에 14명이 지원해 0.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사립은 교육감에게 위탁한 18개의 각 학교법인별로 지원이 이뤄졌으며 총 66명 선발에 1402명이 지원해 21.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사립의 경쟁률이 높은 이유는 공‧사립 동시 지원제 시행으로 공립을 1지망으로, 사립법인을 2지망으로 선택한 동시지원자가 포함됐기 때문이다.
공립 선발 예정 과목별 주요 경쟁률로는 역사가 21.6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국어 15.2대 1, 한문 12.7대 1 등으로 뒤를 이었다. 그 외 과목별 세부 경쟁률은 경북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1차 필기시험은 오는 27일에 실시되며 시험장소 등 구체적인 내용은 19일 경북교육청 홈페이지에 공고된다.
# 제2기 경북도미래교육위원회 2차 정기회 개최
경북교육청은 3일 안동그랜드호텔에서 제2기 경북도미래교육위원회 제2차 정기회를 열었다.
각 분야 전문가 30명으로 구성된 미래교육위원회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도의 미래교육 정책수립과 교육발전에 관한 중요사항을 심의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4개 분야 소위원회별로 사전 토론의 과정을 거치고, 그 결과를 본 회의에서 발표와 심의를 통해 풍부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활발히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교육격차 해소 정책 시행에 필요한 교육균형발전 기본방향 설정, 교육격차 지표개발 및 실태조사에 관한 사항 등을 논의했으며,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2050 탄소중립 실천에 경북교육이 함께 할 방안 등에 관한 다양한 정책이 제안됐다.
제안된 내용은 실행 가능 여부를 검토해 앞으로 2022년~2026년 경북도교육청 교육균형발전 기본계획 수립과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환경 교육에 반영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각종 사회, 환경 문제에 교육이 동참해야 함을 강조하고 미래세대와 함께 행복한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위원들이 각 분야의 전문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정책제안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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