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원은 오승아가 꾸민 가짜 딸을 진짜 '빛나'로 알고 기뻐했다. 그런 뒤 경찰에 연락해 지수원인척 "유전자 정보를 삭제해달라"고 말했다.
엄현경은 유전자 일치 소식에 경찰서에 도착한 상황이었는데 경찰은 "만나지 않겠다"는 오승아의 말에 당황했다.
오승아는 "제 개인정보 절대 알려주지 말라. 그럼 소송할 것"이라며 엄현경이 지수원과 만나지 않게 조치했다.
한편 오승아는 엄현경의 과거 신발과 사진까지 훔쳐 가짜 딸에게 전달했다.
이를 본 지수원은 진짜 딸임을 확신했고 "진짜 우리 빛나가 맞아"라고 말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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