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0시 기준 코로나19, 대구 43명·경북 84명 집계
대구에선 연이어 사망자가 발생하면서 고령자 및 위중증 환자에 대한 방역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경북도에 따르면 5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84명이다.
지역별로 고령 43명, 구미 23명, 안동 5명, 칠곡 4명, 영주·영천·경산 각 2명, 김천·상주·성주 각 1명이다.
고령 지역 요양병원에서 접촉자 42명이 확진됐다.
앞서 감염취약시설 선제검사에서 종사자 11명과 입소자 29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 이후 밀접접촉자 검사에서 가족 2명이 추가 확진됐다.
확진자는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이송됐으며 해당 시설은 코호트 격리 조치됐다.
이밖에 구미 사업장 관련 6명, 칠곡 지인 관련 2명, 김천 학교 1명 등이 발생했다.
나머지 33명은 가족, 지인, 동료 등을 통한 접촉 감염이다.
경북의 최근 1주일간 코로나19 확진자는 296명으로 일일평균 42.3명이며 현재 2587명이 자가 격리 중이다.
백신 누적 접종자는 1차 접종 210만2194명(접종률 80.1%), 접종완료 198만0325명(접종률 75.5%), 추가접종 1만1239명이다.
이날 0시 기준 대구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43명이다.
유치원 관련 3명, 의료기관 관련 2명, 사우나 2명, 종교시설 2명, 요양병원 1명, 아동센터 1명 등이 나왔다.
감염 경로 불명은 14명, 기타 확진자 접촉 17명, 타지역 접촉 1명이다.
코로나19 관련으로 3명이 숨지면서 사망 누계는 267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 2명은 지난달 확진자의 접촉자로 시행한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으며 치료 도중 폐렴 등의 증상이 악화되면서 숨졌다.
나머지 1명은 지난 4일 확진 판정을 받고 병원에서 입원 중 사망했다.
백신 누적 접종자는 1차 접종 184만4931명(접종률 76.8%), 접종완료 173만7212명(접종률 72.4%), 추가접종 9387명이다.
남경원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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