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를 둘러싼 ‘고발사주 의혹’ 제보자인 조성은 씨가 11월 6일 국민의힘을 떠났다. 윤 후보 선출이 확정된 다음날 탈당신고서를 제출했다. 조 씨는 최근 정치권에서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고발사주 의혹 제보자일뿐 아니라 박지원 국정원장을 둘러싼 ‘제보사주 의혹’ 당사자로 지목되기도 했던 까닭이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를 둘러싼 고발사주 의혹 제보자 조성은 씨. 사진=연합뉴스11월 6일 조성은 씨는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탈당 사실을 알렸다. 조 씨는 탈당신고서 사진을 게시하며 “1년 반이 조금 넘는 시간 동안 일신상 정리를 한다”고 했다. 조 씨는 “9월 모 방송 인터뷰에서 밝혔듯 제 발로 탈당할 이유가 생겼다”면서 “윤석열 후보님 축하드린다. 홍준표, 유승민, 원희룡 후보님께도 응원과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이어 조 씨는 국민의힘에 대해 “박근혜 정부 마지막 때처럼 권력만 잡으면 헌정질서를 정면으로 위배하는 행위 옹호와 명분 없는 그 권력을 충분히 누릴 수 있다고 착각하는 모양에서 크게 실망했다”고 비판했다. “그렇게 설령 잡는 권력이라도 곧 탄핵당할 것이다. 제가 배운 도도한 역사의 원칙”이라고 조 씨는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