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다니는 기업'이라 불리는 정승제와 쉽게 인지심리학을 풀어내는 김경일 교수가 언택트 시대에 더욱 성장한 사교육 시장을 지적하며 다양한 이야기를 전한다.
정승제와 김경일 교수는 그간 말하지 못했던 경험담과 함께 수험생들을 향한 진심 어린 조언도 함께 나눴는데 특히 각기 다른 교육계에 몸담고 있는 두 사람이 '선행학습'에 대해서는 의견이 정확히 일치하는 모습을 보인다.
정승제는 "수학교육에서만큼은 선행학습이 절대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선행학습 없이도 수포자가 아닌 수학 완전 정복자로 거듭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이어 시청자들을 위해 정승제만의 수학 교육 비법을 살짝 공개할 예정이다.
김경일 교수도 고등학교 2학년까지 테니스 선수로 활약한 이유로 뒤늦게 공부를 시작했음에도 고려대학교와 동 대학원을 졸업해 현재의 자신이 될 수 있었던 비결 중 하나가 선행학습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또 정승제는 일타 강사를 고용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교육 업체의 뒷이야기도 전하며 '스타강사 중독증'을 조심하라며 조언한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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