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특강은 스마트 의료기기 전문가 양성을 위한 의료기기 인허가 교과목 개설에 따라 재학생들에게 신산업 특화 분야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를 맡은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 문지상 교육기획팀장은 ▲국내 의료기기 시장 현황 ▲의료기기의 미래 ▲의료기기산업 취업 전략 ▲의료기기 RA 교육 및 자격증 등 의료기기 규제과학 전문가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어 4차 산업혁명시대 헬스케어 산업패러다임의 변화와 의료기기 산업의 동향을 설명하며 신산업 특화 교육과정을 통한 다양한 취업과 진로를 이야기 해 참가자들의 집중도를 높였다.
끝으로 차세대 신산업 분야의 선도주자로서 자신의 능력을 면밀히 살피고 하고 싶은 일에 대해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을 정확히 파악하고 실천할 것을 당부하며 강의를 마무리 지었다.
의료기기 규제과학(RA) 전문가는 의료기기 제품 설계·개발부터 의료기기 전(全)주기에 필요한 법적·과학적 규제기준에 근거해 국내외 적합성 인정(GMP), 인허가, 임상지원과 시판 후 안전관리, 의료기기 수출입에 필요한 의사소통 등 의료기기 산업 전반에 필요한 전문가다.
행사를 주관한 최선영 교수학습지원센터장(임상병리과 교수)은 “4차 산업혁명의 본격화와 보건의료·헬스케어산업 시장의 확대로 신산업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첨단 임상검사기술을 선도할 임상병리사 양성은 필수불가결”이라며 “맞춤형 진단검사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과 교육생태계 구축으로 신산업 분애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보건대학교는 올 5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신산업 분야 특화 선도전문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돼 맞춤형 헬스케어(맞춤형 진단검사 전공) 분야로 사업을 추진하고 첨단 임상검사기술을 선도하는 임상병리사를 육성할 계획이다. 사업 선정에 따라 올해부터 2023년까지 매년 10억원 씩 모두 30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김은주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
-
경북도, 2025 국비예산 역대 최대 11조 8677억 원 확보
온라인 기사 ( 2024.12.10 19:29 )
-
대구시, 2년 연속 국비 8조 원대 달성
온라인 기사 ( 2024.12.10 19:36 )
-
광역철도 대경선(구미~경산) 개통…"대구·경북 하나로 잇다"
온라인 기사 ( 2024.12.13 12: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