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청 황지환 ‘최우수 연구과제’ 선정
- 상시 주거하는 불법 농막과 주거 불분명 농촌 빈집에 대한 세무적 접근
[안동=일요신문] 경북도가 최근 세종 베스턴웨스턴호텔에서 행정안전부 주최로 열린 '2021년 지방세 발전포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방세발전포럼은 1983년 지방세정연찬회로 시작해 매년 시도를 순회하며 열리고 있다.
2008년부터 지방세학회·지방재정학회·지방세연구원 등 지방세 관련학회와 공동 개최하며, 지방세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지방세 관련 최대 규모의 행사인 것.
17개 시도 자치단체 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로 지방세수 확충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행정안전부, 학회, 교수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함께했다.
14일 도에 따르면 이번 경연대회에서 경북도(성주군청 황지환)는 '재산세 현황과세의 실무적 한계와 과세 개선방안'이라는 주제로 연구과제를 발표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지역사회 문제의 화두로 떠오르는 '상시 주거하는 불법 농막'과 '주거 불분명 농촌 빈집'에 대해 세무공무원의 입장에서 세무적인 관점으로 접근해 지역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점을 해결해 보려 노력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편 도는 전국대회 출전에 앞서 지난 9월말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자체 연찬회를 갖고, 경북도 대표로 성주군을 선정했다.
이후 11월 초에는 최종 발표를 앞두고 지방세분야 전문가 5명을 초청해 자체 시연회를 여는 등 전국대회 수상을 위해 힘을 쏟았다.
김장호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전국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 수상으로 지방세업무의 연구개발 기능을 강화하고, 세정분야의 전문성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경북도 전 세무공무원이 하나가 돼 지방세 분야 발전을 위해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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