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한국교육원 한글학교 11교에 어린이도서 기증
온라인 기증식에는 임종식 교육감과 동경한국교육원 서보윤 원장, 한글학교 교사 등 총 16명이 참석해 도서전달, 참석자 환담,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동경한국교육원은 교육부와 주일대사관 관할 기관으로 일본 동경에 거주하는 우리 동포들의 민족의식을 고취시키고 일본 내 한국어 사용을 증진하기 위해 1966년에 개원했다.
도서 기증식에 참석한 민단 다이토 지부 한글학교 김수연 교사는 “이번 도서기증을 통해 아이들이 한국에서 온 새로운 동화책을 보다 많이 읽을 수 있어서 교사로서 너무 기분이 좋다”며 경북교육청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한글 동화책을 통해 한국어를 익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라고 한국인의 자긍심을 더욱 높여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임종식 경북교육감, 울릉고 수험생에게 따뜻한 격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16일 원격 화상을 통해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하기 위해 포항 호텔마린에서 합숙중인 울릉고 수험생 21명을 격려했다.
울릉고 학생 21명은 오는 18일 치러지는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하기 위해 지난 15일부터 포항 호텔마린에서 수능 대비 마무리 학습에 열중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울릉도에 수능 시험장이 없는 관계로 관할 시험지구인 포항지구에서 수능을 응시하는 학생들이 최적의 상태에서 수능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숙식 및 승선 요금 등 수능 관련 모든 경비를 지원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코로나19 전파 염려로 직접 만나 격려하지 못해 참 아쉽지만 마무리 수능 준비와 컨디션 조절에 최선을 다해 자신감을 가지고 좋은 결과를 얻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 학급자율운영비 활용 우수사례 49편 선정
경북교육청이 학급자율운영비 활용 우수사례를 공모한 결과 우수 학급 49편을 선정, 담임교사에게 표창한다.
올해부터 유·초·중·고·특수학교 학급에 규모에 따라 급당 20~40만 원의 학급자율운영비를 지원했다.
학급자율운영비는 생활교육, 학급행사, 자료 발간 등 다양한 학급 활동에 개인 신용카드 등으로 자유롭게 사용하고 추후 정산하는 예산이다.
우수사례 49편은 초등학교 31편, 중·고등학교 14편, 유치원 및 특수학급 각각 2편으로 E-Book 형태로 제작·발간해 교육관련 기관, 단위학교 홈페이지에 건전한 학급 문화 형성을 위한 사례집으로 배포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우수 사례를 토대로 도내 모든 학교에서 자율적 학급문화가 형성 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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