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코로나 상황 대비 최대 1576명 수용… 별도시험실 197개 설치
[안동=일요신문] 경북교육청은 오는 18일 시행하는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도내 73개 시험장에서 2만 280명이 응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대비 수능 응시자는 2.2% 증가했다.
재학생이 전년 대비 191명이 증가한 1만6908명(83.4%), 졸업생은 265명 증가한 2965명(14.6%), 검정고시 등 기타 지원자는 17명 감소한 407명(2.0%)이 지원했다.
자격별 증감을 보면 재학생이 전년대비 1.1% 증가, 졸업생은 9.8% 증가한 반면, 검정고시 등 기타 지원자는 4% 감소했다.
올해 수능에도 시험 당일 발열 등 유증상자는 73개 일반시험장 내 설치된 별도시험실에서 응시가 가능하며, 자가 격리자는 지구별로 설치된 별도시험장에서 응시가 가능하다.
확진 판정을 받은 수험생은 포항, 안동, 김천지역에 설치된 병원시험장 중 가까운 곳으로 배정을 받고 배정 받은 병원에서 응시가 가능하다.
경북교육청은 코로나 상황에 대비해 최대 1576명 수용이 가능한 별도시험실을 197개를 설치했다.
8개의 별도시험장에서도 최대 192명 수용이 가능한 시험실을 설치했으며 코로나 확산여부에 따라 추가 설치도 준비 중이다.
수험생들은 수능 당일 입실 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모든 시험실은 수능 전·후로 특별 방역을 실시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어려운 여건이지만 컨디션을 잘 유지하면서 자신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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