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0시 기준 대구 73명·경북 51명
이날 국내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이틀 연속 3000명대를 넘어면서 전국적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대구에서 코로나19 관련 사망이 4명 추가되면서 방역 취약 계층에 대한 대책이 요구된다.
18일 0시 기준 대구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73명이다.
서구 의료기관 2곳에서 1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남구 복지회관 관련 6명, 북구 의료기관 3명, 서구 요양기관 3명, 동구 요양복지시설 1명 등 방역 취약 시설에서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이밖에 기타 확진자 접촉 28명, 타지역 접촉 3명이다.
감염 경로 불명은 17명으로 감염원 확인을 위해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코로나19 관련으로 4명이 숨지면서 사망누계는 287명이다. 3명은 이달 초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나머지 1명은 지난달 말 양성 반응을 보여 입원 치료를 받았으나 폐렴 등의 증상이 악화되면서 숨졌다.
백신 누적 접종자는 1차 접종 187만5333명(접종률 78.1%), 접종완료 179만1573명(접종률 74.6%), 추가접종 4만9963명이다.
이날 0시 기준 경북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51명이다.
지역별로 경산 11명, 포항 10명, 경주 9명, 김천·성주 각 4명, 예천 3명, 안동·구미·문경·청도 각 2명, 영주·영덕 각 1명이다.
경산의 학교에서 관련 접촉자 10명이 확진됐다.
앞서 16일 확진된 학생의 같은 학년을 검사한 결과 학생 6명, 가족 2명, 지인 2명이 추가로 양성 반응을 보였다.
해당 학교는 나머지 학년과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가 진행 중이며 원격 수업으로 전환됐다.
감염 경로 불명은 7명이며 성주 할랄식당 관련으로 1명, 해외유입 1명으로 집계됐다.
나머지는 대부분 가족, 지인, 동료 등을 통한 접촉 감염이다.
백신 누적 접종자는 1차 접종 213만4570명(접종률 81.4%), 접종완료 204만2427명(접종률 77.9%), 추가접종 7만3878명이다.
최창현 남경원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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