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경주시와 함께 신라왕들의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축제는 '신라왕들을 재조명하다'라는 주제로 열렸다.
축제의 개막행사에는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와 주낙영 경주시장 등 주요내빈이 제관이 돼 코로나19 극복과 무사안위를 위한 고유제를 재현했다.
주제공연에서는 화평의 만파식적과 나라를 지키는 호국룡 문무왕을 스토리텔링해 동적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외도 축제 3일간 공연장 곳곳에서는 신라왕들의 홍보관, 신라시대 과거시험에 해당하는 독서삼품과 골든벨과 황리단길에서 행사장까지 관광객과 도민들이 함께하는 신라왕 행차와 지역 특산물 부스 등 신라문화와 관련된 전통문화 체험행사가 다채롭게 진행됐다.
강성조 행정부지사는 "신라천년을 이루고 삼국통일의 과업을 이룬 위대한 왕들을 만날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라며, "코로나19로 지친 우리 도민들을 위로해 줄 수 있는 한마당 축제가 되고 많은 관광객들이 참여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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