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는 강준석 사장이 부산항 국제크루즈터미널 및 국제 선용품센터 등 BPA의 주요 시설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국제크루즈터미널은 지난해 2월 코로나19 발생 이후 크루즈선의 기항이 금지돼 영도구의 지역 백신센터로 활용돼 왔으며, 물류목적 크루즈선 및 코로나19확진자가 나온 화물선의 일시접안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국제선용품 유통센터는 부산항 선용품 공급업의 집적화 및 가격경쟁력 강화로 부산항의 선용품산업육성을 위해 2012년 건립돼 선용품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BPA 강준석 사장은 국제크루즈터미널 부두 및 운영건물 등 현장을 점검하고, 크루즈선 운항재개에 대비한 철저한 준비를 할 것을 지시했다.
이후 국제선용품유통센터로 이동하여 물류시설을 점검하고 같은 건물에 입주해 있는 (사)부산항만산업총연합회를 방문해 항만연관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산업의 발전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동절기 항만시설물 화재예방 캠페인 추진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동절기를 맞아 여객터미널 등 부산항항만시설물 화재예방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으로는 다중이용시설 유지·보수를 위한 화재위험 작업시 안전규칙 준수, 입주업체 문어발식 멀티탭 사용자제, 소화기 관리 및 사용방법 등을 중점적으로 홍보한다.
특히 BPA는 다중이용시설 유지·보수 작업 중 발생되는 화재위험작업 시 안전 확보를 위해 화재감시자의 배치 등 관련 법령 준수를 당부하고, 다중이용시설 유지·보수 작업을 수행하는 협력업체(부산항시설관리센터, 부산항신항시설관리센터)에게 화재감시자의 업무수행에 필요한 확성기, 휴대용 조명기구 및 방연마스크 등 대피용 방연장비를 구매 지원했다.
BPA 강준석 사장은 “부산항 항만시설물 중 여객터미널과 같은 다중이용시설의 경우 화재 발생시 대형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장소다. 동절기 화재로 인한 인명·물적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화재예방 안전수칙 준수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BPA는 고용노동부 지정 안전관리전문기관(코리아베스트세이프티아)과 함께, 내년 2월까지 동절기 겨울철 대형 화재 예방활동과 화재 취약지점에 대한 지도점검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감천항 일반부두 확장공사 발주
부산항만공사(사장 강준석, 이하 BPA)는 ‘감천항 일반부두(3,4부두 인근지역) 확장공사’가 11월 발주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공사는 북항재개발사업 시행으로 폐쇄된 북항 1부두 및 2부두 일반화물 대체 처리시설 확보를 위해 공사비 약 895억원아 투입돼 40개월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감천항 일반부두(3,4부두 인근지역) 확장공사’가 완료되면 2만톤급 선박이 접안 가능한 선석과 배후부지 28,600m가 조성돼 부산항은 연간 87만RT 일반화물 처리능력 시설이 추가로 확보된다.
부산항만공사 관계자는 “감천항 일반부두(3,4부두 인근지역) 확장공사는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를 통해 경영상태 및 공사이행능력 등을 평가 후 종합심사 낙찰제를 통하여 시공업체를 선정할 예정으로 많은 건설업체의 참여가 예상된다”며 “북항재개발사업으로 인한 일반화물 처리부족의 해결과 일자리 제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본 공사는 내년 초 공사 착공을 목표로 각종 인허가 취득 업무를 수행 계획하고 있으며, 더불어 현장관리를 위한 건설사업관리용역(‘21.11.08. 입찰공고 중)을 올해 업체를 먼저 선정해 사전 설계검토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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