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청년 31명 구성…‘신공항 홍보 청년기자단’ 발대식 가져
[대구=일요신문] "청년기자단에 참여해줘서 감사하고, 적극적인 활동 응원한다."
대구·경북 청년(19~32세) 31명으로 구성된 '제1기 신공항 홍보 청년기자단'(이하 청년기자단)이 본격 활동을 시작한다.
이들 기자단은 지난 26일 영남이공대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대구시는 최대현안인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의 순항에 필요한 지역사회의 역량과 에너지를 모으는 역할을 청년과 함께하기 위해 이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이번 발대식은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 청년기자단 31명 등이 함께했다. 행사는 기자단 선서, 위촉장 수여 및 기자증 전달, 기자단 활동계획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28일 시에 따르면 엄격한 서류 심사와 전문가 면접을 거쳐 선발된 제1기 청년기자들은 내년 1년간 신공항 현장 견학과 주요 행사 참여 등으로 취재한 내용을 신공항 건설 및 K-2 후적지 개발사업 진행과정 등 공항과 관련된 정확한 정보를 알린다. 시민들이 신공항에 바라는 목소리도 담게 된다.
이들은 또 청년들이 머리 속에 그리는 신공항 모습과 신공항과 K-2 후적지 개발이 가져올 대구경북의 미래 청사진을 청년의 감성과 눈높이에 맞는 콘텐츠로 제작해, 다양한 SNS에 게재히고 신공항 건설에 대한 2030 세대들의 관심을 유도한다.
한편 시는 청년기자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기사작성과 영상 제작기법 등에 대한 사전교육과 분야별 전문가 초청교육을 분기별로 실시하기로 했다.
시는 신공항 관련 주요 행사 초청과 소통 간담회 등으로 청년기자들이 사명감을 가지고 폭넓은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우수활동자에게는 우수기자 시상, 대구시장 및 영남이공대 총장 표창 수여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이번 청년기자단에 선발된 힐럴라혼씨(우즈베키스탄)는 "평소 관심이 많았던 신공항을 알릴 수 있는 기자단에 참여할 수 있게 돼 정말 기쁘다"며, "대구경북신공항을 열심히 홍보해 신공항이 성공적으로 건설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권영진 시장은 "시민들이 많은 정보를 쉽게 접하고 흡수하는 매우 중요한 수단으로 자리잡은 SNS를 활용한 홍보에 청년기자단이 큰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
경북도, 2025 국비예산 역대 최대 11조 8677억 원 확보
온라인 기사 ( 2024.12.10 19:29 )
-
대구시, 2년 연속 국비 8조 원대 달성
온라인 기사 ( 2024.12.10 19:36 )
-
광역철도 대경선(구미~경산) 개통…"대구·경북 하나로 잇다"
온라인 기사 ( 2024.12.13 12: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