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0시 기준 대구 86명·경북 97명
대구와 경북의 병상은 현재까지 여유가 있으나 사망자가 연이어 발생하고 중증환자가 늘고 있다.
1일 0시 기준 경북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97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경산 20명, 포항 15명, 구미 10명, 문경 9명, 경주·영덕 각 8명, 영천·상주 각 5명, 울진 4명, 김천 3명, 고령·봉화 각 2명, 안동·영주·군위·의성·성주·칠곡 각 1명이다.
감염 경로 불명은 24명으로 대부분 선별진료소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
경산 마을주민 관련해 주민 7명과 지인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문경 병원 관련으로 8명, 포항 교회 관련 3명, 칠곡 사업장 관련 1명 등이 확진이 나왔다.
나머지는 대부분 가족, 지인, 동료 등을 통한 접촉 감염이다.
백신 1차 접종률은 82.2%, 접종완료 79.2%이다. 이상반응 신고는 40건으로 모두 경증이다.
전날 1명이 숨지면서 현재까지 관련 누적 사망은 110명이다.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가동률은 72.4%이며 생활치료센터는 49.7% 수준이다.
이날 대구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86명이다.
달성군 유치원과 관련해 12명이 추가 확진됐다. 지난달 28일 첫 확진이 발생한 이후 접촉자 검사에서 원생에 이어 n차 감염도 확인됐다.
중구와 수성구 목욕시설과 관련해 9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으며, 북구 의료기관과 관련해 3명이 격리 중 확진됐다.
이밖에 기타 확진자 접촉 29명, 타지역 접촉 4명이 나왔다.
감염 경로 불명은 28명으로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백신 누적 접종자는 1차 접종률 78.9%, 접종완료 76.0%이다. 이상반응 신고는 전날 대비 41건 늘면서 접종대비 신고율은 0.48%이다.
전날 1명이 숨지면서 현재까지 관련 누적 사망은 308명이다.
남경원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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