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의 지속가능발전, 탄소중림을 담다’ 주제로 열려
[안동=일요신문] "지역에 맞는 UN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이행해 탄소중립을 일상생활에서 실천하며, 도민이 행복한 경북을 만들자."
'제2회 지속가능발전 경북대회'가 1일 경북여성가족플라자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지역 시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시민단체, 유관기관, 기업, 도민 등 300여명이 함께했다.
경북지속가능발전협의회(회장 권순태) 주관으로 열린 이날 대회는 '경북의 지속가능발전, 탄소중립을 담다'를 주제로 사례발표, 토크쇼, 유공자 표창패 수여, 세션발표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또 탄소중립의 실천일환 NO Plastic, NO Paper, NO 1회용품으로 일회용품 안 쓰는 행사로 열렸다.
지속가능발전 경북대회는 도와 경북지속가능발전협의회, 경북의 환경기술인협의회, 도민 등이 동참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목표를 수립하고 실천을 확산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2017년에 경주에서 제1회 지속가능발전 경북대회를 열어 경북도 지속가능발전 비전을 선언한 바 있다.
지속가능발전 사례발표는 포항협의회에서 '지속가능한 생산과 소비, 선선상점’ 사례와 경주협의회에서 '지구를 바꾸는 세시간, 환경영화 토크쇼', 안동협의회에서 '지속가능한 명품 강변 숲 가꾸기 운동'에 대해서 발표했다.
탄소중립 토크쇼는 박미진 초록별상점 대표, 이창언 경주대 ESG센터장, 양준화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총장, 임상국 에너지관리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 부장이 도민실천, 산업경제, 지속가능발전, 에너지 분야별 탄소중립 실천에 대해 논의했다.
탄소중립 퍼포먼스에서는 서예가 초사 신상구씨가 '경북사랑 탄소중립'을 붓글씨로 표현해 경북도의 탄소중립 의지를 내빈들과 함께 다졌다.
주제 세션은 안병일 충남적정기술연구소장과 김해동 계명대 교수가 기후변화와 에너지전환 세션에서 주제발표를 했다.
이어 김추종 자원순환시민센터 대표와 정원찬 리텀 대표는 자원순환사회와 탄소중립 세션의 주제발표를 가졌다.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행사가 경북의 사회, 경제, 환경 등 모든 분야의 지속가능성을 실현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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