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12월 1일 오후 4시 교육감실에서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부산광역시회로부터 교육기부금 1,000만원을 전달받았다.
이날 전달식은 김석준 교육감과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부산시회 김종배 회장, 박기수 부회장, 조규읍 부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부산시교육청은 이날 받은 교육기부금을 경제적으로 지원이 필요한 저소득 가정의 고등학생 10명에게 장학금으로 1인당 100만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매년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에 놓인 학생들을 위한 교육기부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우리 교육청도 학생들이 경제적인 이유로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작은학교 자유통학구역’ 운영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2022학년도부터 기장군 내 농·산·어촌 지역 4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주소이전 없이 입학할 수 있는 ‘작은학교 자유통학구역’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작은학교 자유통학구역’은 작은학교를 활성화하고, 정관신도시 큰학교의 과밀을 해소하기 위한 정책으로, 큰학교 학생들이 주소이전 없이 작은학교로 입학이 가능하도록 통학구역을 운영하는 것이다.
2022학년도부터 시행할 대상학교는 큰학교인 모전초, 정원초, 정관초, 가동초, 방곡초, 달산초 등 6개교와 작은학교인 월평초, 철마초, 장안초, 좌천초 등 4개교다.
이 제도가 시행되면 큰학교 입학생들은 작은학교에 입학할 수 있다. 그러나 작은학교 학생들은 큰학교로 입학할 수 없다.
이번 제도 시행으로 큰학교는 과밀 수업에 대한 학부모들의 우려를 덜 수 있고, 작은학교는 학생 맞춤형 지도가 가능한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다. 이로써 공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교육청은 작은학교 특색프로그램 운영비를 교당 1,000만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부산시교육청은 2022년도 ‘작은학교 자유통학구역’ 운영 성과를 평가한 후, 일광신도시와 주변 농·산·어촌지역에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작은학교 자유통학구역 운영으로 도·농간 교육격차 해소와 더불어 도심지역 초등학교 과대·과밀 해소 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작은학교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특색있는 프로그램과 지역사회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해 작은학교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다문화·탈북가정 학부모 대상 교육공감토크 개최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다문화·탈북가정 학부모의 진로 역량 강화 및 맞춤형 진학 상담을 위해 12월 4일 오후 1시 부산다문화교육지원센터에서‘다문화·탈북가정 학부모를 위한 입학설명회 및 교육공감토크’를 개최한다.
1부 입학설명회에서는 현직에 근무하는 초·중학교 교사들이 나와 학교에서 생생한 진로·진학지도 경험을 바탕으로 초·중학교 입학전형 방법 및 학교생활에 대해 강의한다.
2부 교육 공감토크에서는 학부모들에게 다문화·탈북 학생 교육프로그램 및 지원 사업을 안내하고 맞춤형 진로·진학 방법 등 학부모의 궁금증을 풀어준다.
부산시교육청은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를 대상으로 중국어, 베트남어, 러시아어, 영어, 일본어 등에 대한 통·번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다국어 입학설명회 자료집도 나눠준다.
이수금 시교육청 교육혁신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다문화·탈북학생들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학부모들에게 맞춤형 교육방법을 안내하는 등 다함께 성장하는 부산교육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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