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한 달 “지역여행 파격 할인 행사 펼친다”
- 청량리역에서 안동 1만원, 서울역에서 신경주역 2만4 700원에 이용가능
[안동=일요신문] "연말을 맞아 코로나19로 지치고 힘든 시간을 보낸 국민들이 경북여행으로 힐링과 휴식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준비했다."
경북도와 한국철도공사가 제휴해 지역 여행 파격 할인 행사를 펼친다
KTX를 이용한 경북 여행객에게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특별 이벤트를 개시한 것인데, 올해 연말 여행성수기를 겨냥, 마지막 한 달간 국내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추진됐다.
3일 경북도(경북문화관광공사)와 코레일에 따르면 경부선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KTX는 신경주역까지 기준요금 4만9300원에서 50% 할인된 2만4700원에 이용 가능하다.
중앙선 청량리역에서 출발하는 KTX-이음의 경우 풍기역, 영주역, 안동역 모두 1만원으로 이용 가능하다.
출발역은 서울역, 청량리역, 광명역, 수원역, 천안아산역, 대전역, 부산역 등 8개 역이며, 도착역은 김천구미역, 신경주역, 포항역, 풍기역, 영주역, 안동역 등 KTX(KTX-이음) 열차가 정차하는 도내 6개 역이다.
할인을 받기 위해서는 먼저 예약사이트인 '웹투어' 홈페이지나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에서 출발역 기준 15시 이전 출발 열차를 예매해야 한다. 도착해서는 지정된 관광지 72곳 중 1곳를 방문하고 QR코드 스캔으로 여행인증을 거치면 2주 이내에 여행자 지정 계좌에 할인된 금액을 환급해 준다.
당일 여행의 경우 출발 편도요금에 대한 할인을 제공하고 숙박 여행은 왕복 운임 모두를 지원한다.
세부적인 이용절차와 할인 내용은 코레일 대구경북권 여행센터와 웹투어 내륙상품팀으로 문의하면 자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청정 동해바다와 백두대간을 겨울 여행지와 경북을 대표하는 겨울 먹거리를 즐기면서 한 해를 마무리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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