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에너지대상은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에너지이용합리화 추진 ▲에너지분야 교육·홍보 ▲에너지절약사업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 ▲에너지분야 시책 발굴 및 제도개선 ▲에너지절약 점검·단속 ▲신재생에너지설비 안전점검 ▲주민참여 및 道 정책달성 기여도 등 총 8개 항목을 기준으로 우수시책을 평가하는 상이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2030년까지 포항시 전력 소비의 20%를 신재생에너지로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신재생에너지 종합계획’을 수립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수소연료전지 인증센터 및 수소연료전지 발전클러스터 조성 등 수소연료전지산업 육성 ▲취약계층 LED조명·고효율 냉난방기·전기안전진단과 승강기 에너지절약설비 설치지원 등 에너지효율향상 사업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2015년부터 오는 2022년까지 8회 연속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152억 원으로 태양광 1308곳(4485㎾), 태양열 225곳(2106.68㎡), 지열 63곳(1102.5㎾), 연료전지 2곳(20㎾)에 보급해 시민들의 에너지비용 절감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또 경북도와 함께 수소경제시대 역점사업으로 추진중인 ‘수소연료전지 발전 클러스터’는 예비타당성조사가 최종 통과되면 총사업비 1863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3~2027년까지 포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에 ▲기업집적화 단지 ▲부품소재성능평가센터 ▲국산화 시범단지를 조성해 관련기업 30개사 유치·집적해 포항을 국내 최대의 수소연료전지산업 거점도시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이강덕 시장은 “앞으로도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취약계층 에너지효율향상사업을 통해 모든 시민이 에너지복지혜택을 누리고 수소연료전지산업 육성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경제활력으로 더 큰 포항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오천도서관 리모델링·신축공사 기공
포항시는 6일 이강덕 시장, 정해종 포항시의회 의장, 이재도 도의원, 박정호 시의원 및 인근 지역 학교장, 기관단체장,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천도서관에서 리모델링 및 신축공사 기공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천 풍물패의 지신밟기 사전행사 공연을 시작으로 사업 및 경과보고, 인사말씀, 축사, 시삽식 순으로 진행됐다.
오천도서관 리모델링 및 신축공사는 이달 착공해 오는 2023년 7월 정식 개관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될 계획이다.
사업비 117억 원을 투자해 기존의 건물 내진보강과 동시에 리모델링을 진행하고 신축동을 추가 조성해 연면적 5188㎡, 지하 1층에서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된다.
이강덕 시장은 “오천읍 인구가 계속 증가함에 따라 문화적 욕구 충족을 위해 구도심인 오천지역의 도시 재생이 필요하다”며 “새로운 오천도서관이 남구의 독서문화중심지가 되고 더 나아가 포항의 랜드마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희망2022 나눔캠페인’ 실시
포항시는 연말연시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 나눔분위기를 확산하는 ‘희망2022 나눔캠페인’을 6일 포항시청 대잠홀에서 실시했다.
이강덕 시장과 간부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이날 나눔캠페인은 사랑의 열매 달기, 이웃돕기성금 모금운동 구호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캠페인 시작과 함께 ‘나눔으로 만드는 희망특별시 포항 & 사회백신’이란 슬로건을 걸고 이달부터 내년 1월까지 성금 집중 모금 기간으로 정해 사랑의 열매 포항시봉사단과 함께 캠페인을 전개하며 공무원, 공공기관, 기업, 자생단체 등 지역 전반에 대한 모금운동을 확산시킨다는 방침이다.
이강덕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사랑과 나눔으로 극복하고 일상으로 나갈 수 있는 ‘희망특별시 포항’이 되도록 노력하자”며 “이번 희망2022 나눔캠페인에 적극 동참해 주위의 어려운 분들을 돌아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시는 공무원을 대상으로 자율적인 이웃돕기성금 모금운동을 9일까지 펼치며 모금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할 계획이다. 모금참여를 원하는 시민들은 캠페인 기간 중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사랑의 열매모금 창구, 기부상담 및 ARS 등을 통해 나눔에 참여할 수 있다.
# 포항시 2050 탄소중립 추진단 발족
포항시는 6일 ‘2050 탄소중립 도시’ 실현을 위해 ‘포항시 2050 탄소중립 추진단(TF)’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열었다.
포항시 탄소중립 추진단은 부시장을 단장으로 본부장(환경국장) 및 총괄·지원(환경정책과장), 실무추진을 위한 25개 부서장 등 총 28명으로 구성됐다.
탄소중립기본법 및 정부의 탄소중립 시나리오 대응과 포항시 기후변화 적응·대응, 탄소중립 정책의 주요 사항을 협의하고 포항시 탄소중립 추진을 위한 협력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구성됐다.
이날 회의는 탄소중립 현안 및 포항시 탄소중립 추진방향을 공유하는 한편 이를 위한 탄소중립 추진단의 운영계획 및 부서별 기후대응·탄소중립 사업계획에 관해 의견을 교환하고 내년도 수립 예정인 ‘포항시 2050 탄소중립 로드맵’의 추진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향후 시는 전 부서의 정책 및 각 사업에 탄소중립 내용을 반영해 탄소중립 사회를 신속하게 실현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룩할 수 있도록 힘쓸 방침이다.
김병삼 부시장은 “포항시의 2050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동향과 정부 시책에 발맞춰 전부서적으로 발빠르고 적극적인 추진과 상호간 지원이 필요하다”며 “탄소중립 추진단 TF팀을 중심으로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도록 다함께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김은주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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