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 상대 3-1 승리, 리버풀 승리로 조 2위 사수
AT마드리드는 8일 포르투갈 포르투의 에스타지우 두 드라강에서 열린 2021-2022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마지막 경기 FC 포르투와의 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뒀다.
앙투안 그리즈만, 앙헬 코레아, 로드리고 데 파울의 연속골로 대승을 거뒀다. 상대에 페널티킥을 내줬지만 승부에 영향은 없었다.
이날 승리로 AT마드리드는 B조 최하위에서 2위로 순위가 상승했다. 2위까지 주어지는 16강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AT마드리드의 2위 사수에는 리버풀이 한몫했다. 리버풀이 AT마드리드의 경쟁자 AC밀란을 잡아줬기 때문이다.
리버풀은 일찌감치 16강행을 확정지으며 이날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리버풀의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AC밀란을 상대로 2-1 역전승을 거뒀다. 백업 공격수 디보크 오리기의 역전 결승골이 AT마드리드의 16강 진출을 도운 것이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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