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에 따르면 교육기부에 대한 사회적 인식제고와 참여 증진을 위해 교육기부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 기관과 개인 등을 발굴해 매년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을 수여하고 있다.
이 교수는 인성덕목 효(孝)와 테이핑방법을 연계한 ‘효도하는 테이핑’과 ‘가족건강지킴이 물리치료사’ 프로그램을 개발해 다문화 자녀, 소외지역 학생들에게 직업·진로체험을 통한 자기이해와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생활 속 건강전문가로서 역할수행을 도왔다.
자유학기제 활성화와 학업 중단 위기학생들을 위해 ‘보건의료인 인턴체험’, ‘미래의 직업탐방’등 대구시교육청과 연계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교육기부에 힘썼다.
학생 진로체험 동아리 운영으로 대학생 교육기부자를 양성하고 중등관리자 진로체험 시뮬레이션 연수를 통해 진로체험 교육기부의 긍정적 인식에도 기여했으며 지역사회 노인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어르신 건강 교육 강연, 어르신 건강교육 서포터즈 등 어르신 건강증진 교육에도 앞장섰다.
이재홍 교수는 “지역 아동·청소년·어르신 등 전 연령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교육기부를 통한 사회공헌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 헌혈 장학금 전달
대구보건대학교는 지난 10일 본관 9층 소회의실에서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에서 수여하는 ‘헌혈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 이건문 원장, 조욱 헌혈지원팀장, 안문호 헌혈개발팀장과 대구보건대학교 장상문 대외부총장, 박희옥 학생취업처장 등 양 기관 관계자와 장학금 수혜학생, 해당 학과 학과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헌혈 장학금은 대구경북혈액원이 대구보건대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2018년부터 1년간 헌혈 10회 이상·전혈 3회 이상 학생들 중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학업에 충실한 학생을 선발해 매년 지급했다.
이번에 선정된 헌혈 장학금 수혜자는 방사선과 김귀현, 물리치료과 김민철, 작업치료과 조승현, 치위생과 김나희, 간호학과 정현석·정현호 등 총 6명이다. 이들에게는 상장과 상금 30만원이 각각 주어진다.
장학금을 받은 방사선과 2학년 김귀현씨는 “헌혈은 사랑을 실천하는 최고의 방법이라 생각한다”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기부를 실천하는 우리대학의 헌혈축제와 봉사제도를 적극 지지하고 후배들에게도 널리 전파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상문 대외부총장은 “코로나 19로 헌혈 수급이 어려운 상황에서 적극적인 헌혈 참여로 생명나눔운동에 앞장선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하다”며 “헌혈문화에 대한 인식 전환과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구보건대학교는 2005년 교내 헌혈의 집 개소를 무상으로 임대해 국민보건향상에 기여했다. 또 1999년부터 대구시민·대학 구성원 모두가 즐겁게 헌혈에 참여한다는 의미에 ‘헌혈 축제’로 실시하고 올해까지 2만 100명이 넘는 학생과 시민들이 헌혈에 동참했다.
김은주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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