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별 전담 방문간호사가 한파대비 건강관리 교육 및 방한용 물품 배부
고령의 만성질환을 가진 어르신들은 갑작스런 추운 날씨에 뇌출혈, 심근경색 등의 위험이 높아져 다른 때보다 특히 건강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하남시보건소는 지역 내 방문건강관리 등록 중인 4146가구를 대상으로 방문간호사가 대상자의 건강상태 및 안부를 확인하고 인근 한파쉼터를 안내하고 있다.
또한 추위 노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털모자와 슬리퍼, 수면바지 등 방한물품을 제공하고, 시 안전정책과와 협업해 장갑, 넥워머세트도 전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화와 문자를 통해 건강상태 모니터링, 방역수칙, 한파대비 건강수칙과 행동요령에 대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구성수 보건소장은 “하남시는 지속적인 코로나 확산으로 외부와의 관계가 단절된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한파 대비 건강관리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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