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 부문 대상 포함 총 8개상 휩쓸어…상금 2억 5000만원 쾌거
보건복지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복지사업과 관련해 실시하는 평가에서 대구는 희망복지지원단 운영 사업의 선도적인 시행과 대구형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향상을 통한 현장중심의 복지행정에서 전국 최고의 성과를 인정받아 시·도 부문 평가에서 대상을 받았다.
희망복지지원단 운영 부문 분야에서 수성구·달서구가 최우수상을,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제공 분야에서 달서구가 대상, 남구는 우수상을 받았다.
민관협력 및 자원연계 부문에서는 달서구가 대상, 수성구는 우수상을,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부문에서 남구가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그동안 읍면동 맞춤형 복지팀을 통해 현장 중심의 복지행정을 펼쳐 온 결과로 시와 8개 구·군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맞춤형 팀장과 팀원, 통합사례관리사들의 사례관리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교육, 소통강화를 꾸준히 실시해 왔다.
특히 ‘통합사례관리 슈퍼바이저 인력풀(Pool) 구성 및 운영’으로 고난도 사례관리 솔루션 제공 및 통합사례관리 피어코칭, 컨설팅 등 사례관리전담인력의 전문성 및 역량강화를 지원했다.
시는 대상으로 수령한 포상금 4000만원 전액을 복지사업에 사용해 어려운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권영진 시장은 “이번 지역복지사업평가에서 대구시가 대상을 받은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이를 계기로 시민들의 복지참여를 활성화하고 민간기관들과의 연계를 강화해 행복한 시민 자랑스러운 대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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