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정보대학교(총장 추만석)는 군사학과 정유지 교수가 (사)한국시조문학진흥회가 주최한 ‘제5회 한국시조문학’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특히 계간 시조전문지 한국시조문학 창간 10주년 기념을 겸한 본 대회에서 수상한 상이라 의미가 남다르다.
‘국제시장 재봉사’라는 작품으로 본 대상을 수상한 정유지 교수는 1991년 월간문학 시조부문으로 등단한 후 다섯 권의 시조집을 낸 중견작가로 국내 유명 시조문학상인 ‘제8회 역동시조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국시조문학 대상 심사를 맡았던 이정자 박사(한국시조문학진흥회 상임고문)는 “부산의 명소 국제시장을 시적 대상으로 삼아 깊은 울림을 자아내고 있다”며 “예리한 시적 관찰력에 기초한 언어의 조탁미와 완결미가 녹아있는 구조로 시적 역량과 세련미가 탁월한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정유지 교수는 “시조는 전통문화의 꽃을 피우는 씨앗이며, 그 씨앗으로 다시 척박한 세상에 전통의 씨를 뿌리는 아름답고 그윽한 정형시”라면서 “이번 수상을 계기로 군사학과 제자들에게 이순신 장군처럼 진충보국(盡忠保國)의 시조를 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아울러 시조를 보급하는 역할도 하겠다”고 말했다.
#재학생팀, 제2회 ICT 융·복합 기반 치의학산업 사업화
경남정보대학교(총장 추만석) 재학생팀이 부산광역시에서 주최하고 부산테크노파크 및 부산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에서 주관한 ‘제2회 ICT 융·복합 기반 치의학산업 사업화 전국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에서 128개팀이 참가했으며, 본선은 연세대 및 스타트업 회사 등 10개팀이 참가해 경합을 벌였다. 경남정보대 KITPT(물리치료과 2,3학년)팀은 ‘페인클리너’라는 아이디어명으로 출품해 본 대회 최우수상과 부산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장상을 수상했다.
학생들이 출품한 ‘페인클리너’는 기존의 크고 무거운 병원용 장비를 대신해 가볍고 휴대가 가능한 스마트 워치로 제어가 가능한 IoT제어방식을 채택해 크기를 줄이고 사용의 편리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듀퐁의 신소재인 전도성 실리콘 고무를 채택했으며, 전기가 통하는 고무라는 물성을 이용해 털이나 모발이 있는 부위에도 피부 밀착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태훈 학생은 “물리치료과 교수님들의 지도로 아이디어를 현실화시키는데 많은 도움을 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을 수 있었다”며 “대학에서 배운 지식이 실제 의료기기 개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만들어준 좋은 교육과정과 학업에 전념토록 만들어주신 학교 측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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