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치는 1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거리두기 강화에 따른 지침을 감안한 것으로 읽힌다.
지역의 감염 상황에 따라 학교자율로 전면등교도 가능하다. 다만, 학교 여건을 고려하여 초등학교의 경우 6분의 5(1·2학년 포함) 이내로, 중·고등학교의 경우 3분의 2 이내로 밀집도 조정도 가능하다.
과대(1,000명 이상)·과밀(급당 30명 초과) 초등학교의 경우 학교 밀집도 3분의 2를 유지하도록 조정했으며, 유·특수학교(급), 소규모·농어촌 학교는 밀집도에서 제외했다.
부산시교육청은 코로나 의심 증상 발현, 재택치료, 백신접종 등으로 인한 미등교 학생을 대상으로 원격수업 시에는 실시간 쌍방향 수업 송출 등 내실 있는 수업을 진행해 학습결손을 최소화하도록 했다.
모둠활동 및 이동수업도 자제하고 학교 내·외 대면행사는 가급적 지양하며 학기말 학예전, 방학식, 졸업식을 포함한 각종 행사는 온라인 또는 필요시 기본 방역수칙을 준수해 학급단위 이하 최소 규모로 운영하도록 권장했다.
학교 단위 백신접종을 위해 등교하는 학생과 돌봄·방과후학교에 대해선 밀집도 기준 적용을 제외하되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했다.
김석준 교육감은 “학생들의 감염확산 우려가 높은 만큼 학교 측에 대해선 수업 및 쉬는 시간에 학생 안전을 확보해 줄 것을, 학생들에게는 하교 후와 휴일에 불필요한 외출과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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