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0시 기준 대구 160명·경북 169명
병원가동율은 여유가 있는 상황이다. 경북지역의 전담병원 가동률은 80.2%로 145석이 남아있으며,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53.6%로 300석의 여유가 있다. 재택치료자는 884명이며, 현재 7996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17일 0시 기준 경북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169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경주 38명, 구미 36명, 포항 24명, 김천 11명, 경산·예천 각 10명, 안동 9명, 성주 6명, 문경·울진 각 5명, 상주 3명, 의성·영덕·청도·칠곡 각 2명, 영주·군위·영양·고령 각 1명이다.
확진자 접촉을 통한 감염은 85명이며 감염 경로 불명은 24명이 나왔다.
구미 L유치원과 관련해 18명이 확진됐다. 앞서 15일 확진자가 다니는 유치원은 전수조사한 결과이며 현재까지 2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주 학교 관련으로 17명이 추가로 확진되면서 누적 90명으로 늘었다. 안동 A병원 관련으로 환자 6명과 종사자 1명이 양성반응을 보였으며 누적 확진은 55명이다.
이밖에 예천목욕탕 관련 6명, 구미 D목욕탕 관련 4명, 경산 J학교 관련 3명, 포항 P학원 관련 2명, 해외유입 1명이 나왔다.
이날 대구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160명이 발생했다.
감염 경로 불명은 34명이며, 기타 확진자 접촉 64명, 타지역 접촉 9명, 해외유입 2명이다.
서구·중구 목욕시설 2곳과 관련해 14명이 확진됐으며, 북구 종교시설 관련 4명, 북구·달서구 의료기관 2곳과 관련해 4명이 추가로 양성반응을 보였다.
특히 타지역 관광모임과 관련해 14명이 확진됐으며, 일가족 확진도 잇따라 발생했다.
전날 1명이 숨지면서 현재까지 관련 누적 사망은 332명이다.
방역당국은 "어렵게 시작된 일상회복이 전국적 확진자 급등, 위중증·사망, 전파력이 매우 빠른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등으로 중대한 고비를 맞았다"며 "잠시 멈춤이 최대한 짧게 끝나고, 다시 일상회복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연말·연시 모임과 행사를 최대한 자제해 주시고, 예방접종과 3차 접종에 반드시 참여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최창현 남경원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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