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일요신문] 경북 고령군(군수 곽용환)이 2022년 지자체 문화유산 관리기반 강화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고지원을 받게 됐다.
문화재 관리기반 강화사업은 자발적 역량 개선의지가 높은 지자체를 대상, 행정역량 개선과 연구 및 전문성 강화 등을 위해 사업비 지원을 하는 사업이다
문화재를 일선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보호하고 있는 기초지방자치단체의 전문성 등을 보강하고 '지자체 문화유산 관리역량 진단'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군은 또 '2021 문화재 보존관리 유공 단체'로도 선정돼 문화재청장 표창을 받았다.
이로써 군은 문화재 관리기반 강화사업으로 선정된 '찬란한 역사문화도시 고령군 문화유산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으로 고령군 문화재 정책·보존·관리·활용 실태를 분석한다.
특히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수립으로 기본방향 설정 및 실천 계획을 추진하기로 했다.
곽용환 군수는 "2021년 문화재 보존관리 정성진단평가에서 고령군이 문화유산 관리역량을 매우 우수하게 평가 받았다"면서, "앞으로 변화된 문화유산 정책 방향을 파악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구체적이고 세부적인 계획을 수립해 찬란한 역사문화도시 고령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은주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