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예방 및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서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초등학교 학급당 학생수 28명으로의 축소는 당초 2024학년도부터 시행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학급 내 밀집도를 낮춰 학생들의 코로나19 예방 및 안정적인 등교수업 환경 조성을 위해 2년 앞당겨 실시한다.
올해는 일반교실로 전환이 가능한 교실이 있는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94개 학급을 추가 증설해 현재 88.3%인 학급당 학생수 28명 이하 편성 학급수 비율을 2022학년도에는 93.2%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교육청은 2026년까지 학급당 학생수 28명 이하 편성 학급수 비율을 95%수준까지 높인다는 계획이다.
읍·면지역 초등학교 1학년 학급당 학생수를 26명에서 24명으로 시범운영한 뒤 2024학년도부터 24명으로 축소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21일부터 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백신접종'을 시행한다.
지난 12일 마감된 수요조사에서 학교 단위 접종을 희망하는 학생이 있는 학교는 620곳으로 전체 학교의 39.4%이다. 이중 지역 여건과 학교별 희망자 수 등을 고려해 총 29교, 209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단위 찾아가는 백신접종을 시행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별 접종 대상 인원이 적거나 접종기관에서 접종을 희망하는 경우 보건소, 위탁의료기관 등에 학교 단위로 일정을 정해 접종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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