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일요신문] 경북 의성군 바이오산업 육성심의위원회(이하 '심의회')는 21일 의성군청 대회의실에서 2021년 제2차 심의회를 개최해 의성군 바이오산업 육성 종합계획을 심의 · 의결하고 향후 국책과제 제안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
이번 심의회는 군이 올해 5월부터 추진해 온 의성군 바이오산업 육성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완료돼, 종합계획에서 도출된 의성군 바이오산업 육성 기본방향, 비전, 전략별 핵심과제, 세부 추진방안 등에 관한 심의·의결의 자리이다.
수립된 종합계획은 세포배양산업 기반구축, 혁신·융복합 R&D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3대 중점 영역을 설정하고, 이에 따른 9대 핵심 추진과제 및 전략을 제시했다.
심의회는 이번에 작성된 종합계획을 토대로 위원들이 주도해 전략을 논의했고, 향후 그 결과를 종합해 의성군 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국책과제 제안 시 반영할 방침이다.
김주수 군수는 "의성 바이오산업 육성 종합계획 수립은 우리 군이 나가야 할 큰 방향을 정리한 것으로, 의성군이 차별화된 바이오 산업을 추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안계면, '희망2022 나눔캠페인' 다양한 기부행렬 이어져
의성군 안계면은 지난 16일부터 실시한 2021년 이웃돕기 성금모금 캠페인에 다양한 기부행렬과 훈훈한 미담이 이어지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안계면에 거주하는 한푸르미 어린이(10세, 안계초3)가 안계면을 위해 조금씩 모아 놓은 용돈으로 3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기부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한푸르미 어린이는 "용돈을 모아 자신보다 어려운 이웃을 돕고 싶었다"며, "내년에는 항상 행복한 일들만 가득했으면 좋겠다"는 편지를 남겼다.
또, 안계 하나어린이집 원아 60 여명은 원아들이 부모님 심부름하기 등 착한 일을 했을 때 받은 용돈을 사랑의 저금통에 차곡차곡 모아 온 것을 모금행사에 기부를 했다.
신선희 원장은 "우리 아이들이 사랑의 저금통 모금 활동을 통해 나눔에 대해 배우고 실천하며,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바른 어린이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안계면에 소재한 의성서부교회에서 저소득층 이웃을 위해 라면 1000개를 기부한 사례도 따뜻함을 더하고 있다.
성금모금캠페인을 통해 모인 금액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기탁 돼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긴급지원 생계·의료비, 명절위문금, 월동난방비 지원 등으로 사용된다.
이종우 안계면장은 "면민들이 보내 주신 큰 사랑은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과 용기를 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더불어 살아가는 행정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희망 2022 나눔캠페인' 성금 모금은 내년 1월 31일까지 접수를 받으며, 의성군과 안계면사무소에서 기부 참여가 가능하다.
박상욱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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