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2021 국토교통부 우수관리단지'에 대구시 북구 화성센트럴파크가 선정됐다. 이로써 우수관리단지 증서와 동판, 장관 상장이 수여된다.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 선정 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입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공동체 활성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공동주택 단지 모범사례를 발굴·시상하고 이를 전파하기 위한 제도이다.
23일 대구시에 따르면 북구 화성센트럴파크는 2021년 9월 대구시 공동주택 모범관리단지 선정 심사에서 최우수 단지로 선정돼, 국토교통부가 실시하는 전국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 선정 심사에 추천된 바 있다.
우수단지로는 대구를 포함해 인천시·경기도·부산시·충남도에서 각 1개단지 총 5개 단지가 선정됐다.
북구 동천동에 위치하고 있는 화성센트럴파크는 지난 2003년 준공돼 1440가구 4500여 명이 거주하고 있다.
이 단지는 공동주택 관리의 투명한 의사결정 및 입주자대표 윤리교육 이수를 실시하고 탁구동호회 및 발코니 음악회(키타 동호회), 아파트 작은도서관, 그리고 경로당 회원들에게 핸드폰 및 컴퓨터 사용 방법 강좌 개최 등으로 입주민들끼리의 소통과 화합을 통해 갈등과 분쟁의 소지를 줄여나가고 있다.
특히 입주자대표회의와 관리주체 간의 유기적인 업무공유로 상호 신뢰하는 아파트 문화를 선도해 나가며 타 단지의 모범이 되고 있다.
이일영 입주자대표회장은 "우선 입주민들과 관리주체가 합심해 노력한 결과를 인정받아 기쁘다"며, "우수관리단지에 선정된 만큼 앞으로도 입주자대표회의와 관리주체가 함께 노력해 입주민들이 만족하고 서로 화합하는 모범적인 공동주택 단지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오환 대구시 도시재창조국장은 "이번에 선정된 공동주택 모범관리단지는 상호 소통하는 공동주택을 만들기 위해 입주자대표, 관리주체 및 직원, 입주민들이 함께 노력한 결과이다. 이런 모범사례를 귀감으로 삼아 분쟁은 줄어들고 화합하는 공동주택 문화가 대구시에 뿌리내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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