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그룹(회장 김지완)은 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과 그룹 차원에서 추진 중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위해 ‘착한 임대인 운동’을 6개월 연장한다.
BNK는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 지원을 위해 지난해 3월부터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해 부산은행과 경남은행, BNK저축은행 소유의 부동산을 임차 중인 지역 영세기업과 소상공인 등 120여개 업체를 대상으로 임대료 50%를 감면하고 있다.
BNK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연장 결정이 지역 소상공인들의 코로나19 극복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BNK금융그룹은 앞으로도 지역과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BNK는 부산은행, 경남은행 등 그룹 계열사들과 함께 코로나19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 코로나19 피해기업을 위한 긴급 금융지원, 대출만기 및 분할상환 유예 프로그램 등을 적극 추진하며 지역과의 동반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부산은행, 2021년 포용금융 ‘중소기업 지원’ 부문 우수상 수상
BNK부산은행은 금융감독원이 주관하는 2021년 포용금융 유공자 시상에서 ‘중소기업 지원’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금융감독원은 중소기업, 서민금융 지원 등 포용금융에 우수한 성과를 보인 금융회사 및 업무유공자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매년 ‘포용금융 유공자 시상’을 이어왔다.
부산은행은 ‘중소기업 지원’ 부문에서 ▲중소기업대출 ▲관계형 금융 ▲개인사업자대출 119 ▲코로나19 금융 지원 등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신규대출 1조 4371억원, 만기연장 15조원 7824억원, 원금 및 이자상환유예 3623억원을 지원(2021.12.24. 기준)하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 애로 해소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부산은행 손대진 여신영업본부장은 “지역 대표은행으로서 이번 우수상 수상에 안주하지 않고 지역과 함께 상생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현장 고충을 듣고, 다양한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은행은 금융 사각지대에 있는 금융소외기업을 위해 신용도가 낮거나 담보가 부족해도 기술력이나 사업전망이 양호한 지역 중소기업을 적극 발굴해 지원하는 등 관계형 금융 활성화에 매진하고 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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