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임인년(壬寅年) 새해, 위대한 시민과 함께 위대한 대구를 완성하기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
권영진 대구시장이 신년사를 통해 "2022년에는 무엇보다, 먼저 코로나19로부터 대구를 지키고 시민들의 일상회복과 경제도약에 모든 시정의 역량을 쏟아붓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권영진 대구시장 신년사 전문
존경하고 사랑하는 대구시민 여러분!
대망(大望)의 2022년 임인년(壬寅年)이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더욱 건강하시고, 소망하시는 일들 모두 이루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지난 신축년(辛丑年)은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시민 여러분의 저력으로 소중한 희망을 심어준 뜻깊은 한해였습니다.
5+1 신산업이 괄목할만한 성장을 하였고, 대구에 본사를 둔 기업 중에서 코스닥 시가총액 4위 기업도 탄생했습니다. 서대구 KTX역사가 완공되고 미래 100년의 기틀을 다지는 공간구조 혁신으로 도시의 품격은 높아지고 대구 동서 균형발전은 앞당겨지고 있습니다.
또한, 통합신공항 건설, 취수원 다변화, 신청사 건립의 3대 숙원과제도 하나 하나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가고 있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위대한 시민정신으로 대구를 지켜주시고 변화와 혁신으로 희망을 만들어주신 시민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2022년 새해는 우리 정치와 사회 전반에 걸쳐 큰 변화가 있는 대전환의 해가 될 것입니다.
저와 1만여 공직자들은 임인년(壬寅年) 새해에도 위대한 시민과 함께 위대한 대구를 완성하기 위해 온 힘을 다하겠습니다.
무엇보다, 먼저 코로나19로부터 대구를 지키고 시민들의 일상회복과 경제도약에 모든 시정의 역량을 쏟아붓겠습니다.
올해부터 한 가족이 되는 군위군 주민과 함께 대구의 新지도를 대도약의 지도로 바꾸겠습니다. 대구경북의 새역사를 쓰는 新공항의 청사진을 완성하고 나아가 대구경북 메가시티의 헤드쿼터가 될 新청사도 지역의 랜드마크로 멋지게 설계하겠습니다.
아울러 산업구조 혁신 시즌2를 통해 5+1 신산업이 대구 경제의 주력이 되고 청년 일자리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우리의 앞길에는 순풍만이 있는 것이 아니라 폭풍우도 만나고 거센 바람도 몰아칠 것입니다.
그럴수록 우리는 '바람이 거세면 연은 더 높이 난다'는 풍신연등(風迅鳶騰)의 자세로 위대한 대구의 새 시대를 열어나가야 합니다.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포효하는 검은 호랑이처럼 2022년 임인년(壬寅年)을 '위대한 대구 건설의 元年' 으로 만들어 갑시다!
우리는 해낼 수 있습니다!
새해에는 여러분 모두의 가정과 일터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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