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13대 대구경북지역본부장 취임
[대구=일요신문] LH(한국토지주택공사) 이재용 신임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이 3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이재용 신임 본부장은 취임사에서 청렴하고 안전한 조직 구축, 소통하고 배려하는 기업문화 조성, 정부 정책사업의 적극적인 수행 등 경영 기조를 선언했다.
그는 특히 지속적인 현장 순회 교육과 현장 소통을 통한 청렴한 조직문화 구축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이 본부장은 "직원들의 능력을 최대로 발휘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들기 위해 본부장이 먼저 열린 마음으로 적극 소통하며 솔선수범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처장님과 부장님들께서도 직원들과 수시로 소통해 경영목표를 함께 완수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지역현안과 관련해 대구경북지역 18곳 기초지자체가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돼 소멸 위기와 도심공동화 현상에 대해 이 본부장은 "사회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지역 맞춤형 사업을 모색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피력했다.
이재용 본부장은 "대구경북 내 지자체와의 협력강화로 주거복지, 도시재생사업 활성화 및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헌신을 다하겠다"면서, "일자리 창출 및 사회공헌활동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전략을 수행해 지역 상생협력의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주민의 사랑과 신뢰를 받는 LH가 되도록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신임 본부장은 경북 출신으로 1990년 대한주택공사에 입사한 후 미래발전기획단 부장, 산업단지처장, 도시재생계획처장 등 공사 내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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