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랑태 찾기 미션을 위해 강원도 인제군을 찾았다. 노랑태를 찾던 중 일렬로 놓인 아궁이를 발견했다. 이곳은 가마솥 밥 짓기 체험을 할 수 있는 마을이란다.
가마솥에 씻은 쌀과 잡곡을 넣은 뒤 아궁이에 불을 붙여주면 된단다. 세심하게 불 조절까지 해주면 고슬고슬한 가마솥 밥이 완성된다.
체험의 끝은 먹방. 밥과 함께 먹을 수 있도록 밑반찬과 국, 장까지 내어준다. 마을 주민의 힌트를 얻어 도착한 마을에서 찾은 노랑태의 정체는 바로 황태다.
동태, 생태, 황태, 노가리 등등 이름 부자 명태는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겨울철 널기 시작한단다. 4개월 동안 얼고 녹기를 반복하며 부피가 줄고 영양과 맛이 응축된 황태로 재탄생한단다.
덕장 일도 돕고 황태라면까지 선보이는 토니정. 또 황태포를 활용한 요리고 소개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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