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도서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주관으로 운영된다. 양서출판 의욕 진작과 독서문화 향상을 도모하고자 매년 학술부문과 교양부문으로 나눠 우수도서를 선정하고, 보급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이남주 교수의 저서는 ‘대부분의 공학자는 프로그래머가 아니라 문제해결자이다’라는 핵심 주제를 갖고 있다. 전산 언어의 언어적인 특징이 아니라 공학자들이 다루는 다양한 문제에 대해 어떤 방법을 적용할 것이며, 장점과 문제점은 무엇이고, 이를 어떻게 구현할 것인지에 대해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에 따라 책의 내용도 코드 작성보다는 이미 작성된 라이브러리나 함수를 이용해 한계를 알아보고 개량 방법을 탐구해보는 것들로 구성돼 있다.
이번 선정에 대해 이남주 교수는 “현재 가장 주목받는 컴퓨터 언어인 파이썬으로 수치해석을 배우고자 하는 이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집필한 책이 기대도 하지 않았는데 세종도서로 선정돼 큰 영광”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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