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시장 “모든 역량 총동원해 시민의 생명과 건강 지킬 것”
방역당국에 따르면 국내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는 총 2351명(1월 9일 기준)으로 오미크론 점유율이 12월 5주 4.0%에서 1월 1주 12.5%로 크게 증가했다.
대구도 이번주 들어 13.2%를 기록하는 등 오미크론이 빠르게 우세종으로 자리잡고 있다.
앞서 10일 시는 확진자 급증에 대비한 의료·방역 등 분야별 선제적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같은 날 실·국장 회의를 열고 주한미군 등 외국인 관련 방역대책과 생활치료센터 추가개소 등 현안들을 논의했다.
특히 주한미군과 가족, 외국인 근로자 등 외국인이 자주 찾는 다중이용시설 점검과 외국인 커뮤니티를 통한 방역수칙 홍보 등 감염 위험요소의 연결고리 차단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11일에는 의료기관 책임보직자 합동 회의를 열고 택치료 확대 대책, 위급상황 발생 시 환자이송, 추가 병상확보 방안 등을 논의했다.
오는 14일에는 감염병 전문가들과 총괄방역대책단 회의를 개최해, 의료인력 보호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시는 오미크론이 지역 사회에 확산되더라도 지역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마스크 쓰기, 주기적 환기 등 기본방역수칙 준수와 예방접종에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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