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부모는 건강하게 잘 자라 달라는 마음을 담아 태명을 건이·강이·한이로 지었고, 쌍둥이들은 몸무게가 적긴 했지만 부모의 바람대로 건강하게 태어났다. 감사한 마음에 부모는 태명을 이름으로 정해 출생신고를 마쳤다.
건이·강이는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고 무병장수를 상징하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대표 캐릭터이기도 하다. 그 의미도 쌍둥이 이름과 같다.
쌍둥이 부모는 한 때 매달 건강보험료만 꼬박꼬박 내야하는 것이 아깝게 느껴질 때가 많았다. 하지만 이번에 난임 시술을 통해 소중한 새 가족을 얻으면서 건강보험 혜택을 보고나니 건강보험의 소중함을 체감하게 됐다고 전했다.
장수목 본부장은 아이들이 인큐베이터에서 나와 퇴원하는 날 “건이, 강이, 한이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자라길 기원한다”며 공단의 건이강이 캐릭터 인형과 함께 정성을 담은 육아용품을 전달했다.
공단은 올해 1.1.부터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제도를 확대해 일태아의 경우 종전 6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다태아의 경우 종전 100만원에서 140만원으로 지원금액과 항목을 확대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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