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용기 대변인은 “특히 적반하장으로 기자들에게 ‘제대로 알아보라’고 호통 치던 윤석열 후보야말로 나서서 거짓을 조장한 것”이라며 “이토록 명백한 증거 앞에서도 윤 후보와 국민의힘은 전혀 반성하지 않고 사과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지난 13일 국민의힘 최지현 부대변인은 ‘여러 지원자들과 함께 경쟁하는 면접을 본 사실이 없다’고 부인했다. 또 ‘교수 추천을 받고 바로 위촉돼 공개경쟁으로 생각하지 않았다’며 교묘히 진실 사이를 빠져나갔다”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이쯤 되면 상황을 모면하려는 단순한 거짓말이 아니라 ‘내가 아니라고 하면 아니다’라는 오만”이라고 야권을 비판했다.
전 대변인은 “허위경력을 정당화하려고 13만 비전임교원과 대학사회를 도매금으로 모독하더니, 이제는 거짓말을 합리화하기 위해 김건희 씨와 함께 공채절차에 응한 다른 지원자들을 모두 허수아비로 만들려 한다”며 “눈앞의 진실을 외면할 순 있어도 국민의 심판은 피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민주당 선대위 현안대응TF는 전날 2007년 수원여대 공개채용 서류심사결과표를 공개하며 당시 지원자가 6명이었고, 김 씨는 평균 17.5점으로 1순위로 평가받았다고 밝혔다.
반면 국민의힘은 김건희 씨가 2007년 당시 수원여대의 한 학과장과 면담하는 과정에서 지원서류를 제출했으며 공개채용 여부는 전혀 몰랐다는 입장이다.
민웅기 기자 minwg08@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