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안전 위해 배움터지킴이 1116명 배치
‘배움터지킴이 자원봉사자’는 학교 내·외부인 출입 관리 및 통제, CCTV 상시모니터링, 학생 등·하교 지도 및 교통안전 지도, 교내·외 순회지도 등 학생안전을 위해 봉사한다.
올해는 전년도보다 배움터지킴이 자원봉사자 28명을 증원한 1116명을 배치해 학생 안전에 더욱더 세심한 관심을 기울인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고통받고 있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학교 내·외부인 출입 관리 등에 더욱 철저를 기해 코로나 예방 및 신뢰할 수 있는 학교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올해는 배움터지킴이 사기 진작과 학생 안전을 위한 봉사활동에 어려움이 없도록 봉사활동비를 인상, 배움터지킴이실이 없는 학교에는 배움터지킴이실을 설치하고 노후된 시설은 현대화를 통해 근무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김동식 교육안전과장은 “배움터지킴이 운영은 365일 온종일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방안이므로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추진할 계획”이라며 “학생 주변의 위험 요인을 제거하여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학교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사립 학교회계 재정집행 제고 불용률 최소화
경북교육청은 도내 사립 학교회계 집행률 제고를 위해 순세계잉여금 반납 기준을 강화한다고 17일 밝혔다.
지역 사립학교 172교에 재정결함보조금을 지원해 재정운영의 정상화와 내실화를 도모한다. 결산 결과 세입기준액의 5%를 초과하는 순세계잉여금을 재정결함보조금 정산 시에 반영하고 있다.
단위 학교의 재정 집행을 제고하기 위해 ‘2022년 사립학교 재정결함보조금 관리 지침’에 세입기준액의 2%를 초과하는 순세계잉여금을 반납하는 내용을 반영할 예정이다.
이번 지침 개정에 따라 단위 학교별 반납액 최소화 및 재정집행 활성화를 위한 자구 노력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학교회계 불용률도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국 학교지원과장은 “사립학교 예산의 적기 집행과 집행률 제고 및 불용률 최소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 위한 교실 환경 개선
경북교육청은 올해 초등학생들의 입학 초기 적응과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 저학년 교실을 편안하고 안전한 학습환경으로 개선하는데 20억 4000만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초등학교 저학년 교실 환경개선 사업은 ‘학부모 안심학년제’ 교육부 정책으로 유치원에서 초등학교로 진학하는 학생들의 적응을 돕기 위해 기존 교실에 바닥난방, 교실 내 세면대 설치, 실내인테리어 등 복합형 교실 공간으로 개선하는 사업이다.
특히 교실 내 세면대 설치는 선생님이 급식 전·후나 미술수업 후에 아이들에게 교실 안에서 손 씻기 지도와 개인 방역을 위한 손 씻기를 생활화할 수 있어 학부모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교육청은 지역 초등학교의 신청을 받아 교실당 3000만 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전년도에는 25교 56실, 올해는 32교 68실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최상수 행정국장은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처음 입학한 1학년 뿐만 아니라 저학년 학생에게도 교실 환경개선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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