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 서는 식당'은 화려한 비주얼과 간증 후기로 SNS를 도배하는 핫플레이스들, 극악의 웨이팅으로 소문난 식당들 중에서 옥석을 골라내는 고품격 찐맛 탐사 예능이다. 출연자들은 SNS 등 온라인에서 가장 핫한 식당들을 찾아가 직접 줄 서고, 맛 보고, 체험해보며 진짜 맛집인지 철저한 검증에 나선다.
음식 맛은 물론 인테리어, 서비스 등 줄 서는 식당들의 고유한 강점을 파헤치는 과정이 흥미진진함을 유발하는 동시에 군침을 돌게 만들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날 첫 방송에서 박나래와 입짧은 햇님은 평균 웨이팅이 1시간을 웃도는 두 식당을 찾는다. 특히 처음으로 찾은 식당은 부산 본점의 인기에 힘입어 서울에 상륙한 장어덮밥집으로 영업 시작 전부터 손님들이 줄 서기 시작해 오픈과 동시에 만석이 될 뿐 아니라 금세 재료가 소진되기로 유명한 곳이다.
촬영 당일 역시 영하 10도의 한파였음에도 길게 늘어선 줄로 출연자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이어 웨이팅 1시간은 기본, 트렌디함의 끝판왕 프리미엄 도넛 집을 찾는다. 차별화된 맛과 디자인으로 K-도넛 열풍을 이끈 주역이 바로 이곳이다.
쫄깃한 식감과 빵 속 가득한 크림으로 인기 폭발한 힙포에서 '입짧은 햇님'의 최애 도넛도 고액된다.
출연자들은 넘쳐나는 핫플레이스들 가운데 줄을 설 만한 진짜 맛집인지 철저한 검증에 나선다. 철저한 1, 2차 검증을 통해 사람들의 눈길과 발길, 입맛을 사로잡는 그곳만의 '줄 서는 이유'를 파헤칠 예정이다.
특히 이날 방송되는 식당은 문 연 지 7개월만에 오픈런을 부르는 힙포로 급부상한 곳이다. 맛에 있어서 정직하기로 유명한 미식가 '입짧은 햇님'마저 첫 입에 "맛이 미쳤다"며 찐 리액션을 터뜨려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린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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