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우리 가족 모두 건강하게 해주세호(虎)”
경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 김성조)가 설을 맞아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보문관광단지 내에 있는 호반광장에서 설 맞이 첫 행사를 비대면으로 연다.
공사는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매년 명절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비대면으로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
23일 공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우리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가족, 친지와 지인에게 한 해의 시작을 알리는 소망 글귀 달기 행사와 보문관광단지의 추억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네온사인 포토존 설치 및 지금은 쉽게 접하기 힘든 다듬이, 절구, 맷돌, 지게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추억의 전통체험마당 등 다양한 비대면행사를 준비했다.
작년 선풍적으로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오징어게임 체험과 대형 달고나 포토존, 느린우체통 엽서보내기 등 추억만들기 이벤트도 운영한다.
김성조 사장은 "올해는 검은 호랑이의 해로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든 국민들이 호랑이의 기운으로 힘차게 나아가시길 기원드린다"며, "연초 보문단지에 방문해 많은 관광객들이 좋은 추억을 가져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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