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곤 김해시장이 민족 최대의 명절 설날을 맞아 추운 날씨에도 국토 수호에 여념이 없는 관내 군부대 장병들을 찾아 노고를 격려하고 위문했다.
허 시장은 설날을 앞둔 지난 24일 진례면 소재 5군수 지원사령부 예하 52군수지원단 등 관내 군부대 4곳을 찾아 “명절에도 고향에 가지 못하는 장병들을 위로하고, 국토방위는 물론 각종 재해·재난 시 대민지원에 앞장서는 여러분들에게 정말 감사드린다”며 격려금과 과일 등 위문품을 전달했다.
한편, 김해시는 우편집배원과 119소방대원 등 시민의 안전과 불편해소를 위해 현장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 하고 있는 현업근무자에게도 격려품을 전달했다.
#설 대목 전통시장서 장 보며 물가안정 캠페인 실시
김해시는 24일 진영시장을 시작으로 28일까지 5개 전통시장을 방문해 코로나19로 힘든 소상공인들을 격려하면서 전통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설 성수품도 구입하고 명절 물가를 점검하는 등 전통시장 소비 촉진과 물가 안정을 위한 캠페인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날 구입한 물품들은 지역 복지시설에 기부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한다.
김해시는 설 명절 물가안정특별대책기간(~2.2)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설 성수품(16개 품목) 가격 동향과 가격표시제, 원산지 표시 점검, 대량저장창고 적기 출하로 매점매석행위 단속, 부정 축산물 유통 및 불법 유통식품 단속 등 분야별 불공정 상행위를 집중 지도·단속 중이다. 시가지 30개소에 물가안정 현수막도 게시해 소비자와 사업자 모두가 물가 안정에 동참하도록 유도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소비심리가 위축되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많은 자영업자와 시민들이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물가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지난 11일 기준 전국 19개 지역 17개 전통시장과 27개 대형유통업체의 설 성수품목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설 차례상 비용(4인 기준)은 26만4,000원 선으로 전년도 26만3,000원과 비슷하게 나타났다. 대형마트는 평균 34만1,859원으로 전통시장이 대형마트에 비해 7만9,214원(23.2%) 가량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설 맞아 사회복지시설 위문 장애인시설, 정신요양원 방문
김해시는 설을 맞아 소외되는 시민이 없도록 사회복지시설을 위문한다고 25일 밝혔다. 허성곤 시장은 오는 28일 장유2동 장애인거주시설인 한마음학원을 방문해 어려운 점은 없는지 살핀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건물 내부 출입은 삼가고 건물 외부에서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설 관계자와 소통한다. 앞서 김석기 부시장은 지난 24일 생림정신요양원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가족, 친지 방문이 어려워 사회복지시설에서 생활하시는 분들은 이번 명절, 평소보다 더 큰 외로움과 소외감을 느낄 수 있다”며 “우리의 따뜻한 관심과 온정으로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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