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간담회는 정해종 의장을 비롯한 백인규 부의장과 각 상임위원장, 지진피해특별위원장이 참석해 포스코그룹 지주회사 전환과 관련한 동향과 대책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 포스코홀딩스와 미래기술연구원 포항설치 및 포스코의 지역상생 촉구를 위해 28일 새벽 전체 의원이 상경하여 지주회사 전환 최종 의결을 위한 주주총회가 열리는 포스코센터 앞에서 강력한 항의집회를 열기로 결정했다.
정해종 의장은 “포스코의 지주사 전환에 대한 시민들의 걱정과 우려가 매우 크다. 시민의 대의기관인 포항시의회는 현재의 민심을 포스코에 전달하고 향후 결정사항에 대해서도 예의주시 하며 시민들과 함께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의회는 지난 24일 긴급 임시회를 열어 ‘포스코그룹 지주회사 전환과 관련한 지역사회 상생 결의문’을 채택하고 지주회사의 포항 설립과 지역사회 상생 대책 마련을 촉구한 바 있다.
김은주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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