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부터 열흘간 2고위험시설 특별 방역 점검
이번 특별점검은 최근 20·30대 젊은층과 외국인이 주로 찾는 음식점, 주점 등에서 지속적으로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설 연휴를 계기로 추가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이다.
18개반 54명의 점검반을 구성해 20·30대 젊은층 밀집지역과 외국인 밀집지역의 유흥시설, 식당·카페 및 PC방 등을 대상으로 △운영시간제한 △7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방역패스 이행 여부 등 중대 방역수칙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앞서 지난 설 명절 특별방역점검을 실시해 운영시간제한 등 방역수칙을 위반한 21곳을 적발했다. 시는 설 명절 특별방역대책기간 필요에 따라 수시로 대구경찰청과 관·경 합동점검을 통해 방역관리를 한층 더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흥준 위생정책과장은 “시민들께서는 다가오는 설을 앞두고 경각심이 느슨해지지 않도록 자율방역에 더욱더 신경 써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며 “설 연휴기간 중 위생업소 방역에 구멍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특히 상습·고질적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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